공주세종BRT 국토부고시도면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매일경제TV] 공주시가 공주~세종BRT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적합으로 통과된데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구간은 세종시 한별리에서 공주시 산성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 입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심의 결과 사업비 160억원 중 기본·실시설계비 약 7억원이 최종 반영됐습니다.


BRT 구간에는 정류장 12개소와 환승시설 1개소, 전용차로 등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세종청사 간 기존 1시간이 걸리던 버스 이용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1일 4천여 명 수송이 가능해 광역교통체계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영행 교통과장은 "충남 최초로 시행하는 공주BRT 사업은 행복도시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 뿐아니라 송선·동현 신도시개발과 함께 광역공동생활권 형성과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단계로 공주역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