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는 오는 10월 예정됐던 '제2회 김홍도 축제'를 취소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는 당초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예술인과 단체, 시민 등 인파가 몰릴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역대 최대에 이른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김홍도 축제의 연속성과 상징성을 위해 부대행사인 '김홍도 사생대회 공모전'은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안산 김홍도 축제는 2018년 첫 행사에서 7만2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호흥을 얻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부터 잇따라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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