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업공개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 약 1만7천건이 중복 청약한 것으로 나타나 청약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어제(8일) 마감한 청약에서 중복 청약건수 1만6천940건이 확인됐습니다.
중복 청약건수 제외에 따라 증거금은 55조8천891억 원으로 전날 잠정치보다 1천671억 원이 줄었고, 전체 경쟁률도 405.50대 1에서 404.29대 1로 낮아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중복 청약된 경우 가장 먼저 청약된 건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고 나중에 청약된 건은 제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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