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가 3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수소 생산, 유통, 활용 수소경제 관련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수소 경제는 각국 정부가 내세우는 탄소중립실현의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수소저장업체인 일진하이솔루스가 이달 초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큰 분야입니다.

특히 이날(8일)에는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가 출범하는 등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Fn수소경제테마 ETF는 일평균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77%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 실장은 "이미 현대차, SK, 포스코 등 5개 그룹사는 약 43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통해 수소관련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소관련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소관련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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