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어제(7일) 하루 동안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은 5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7만3천321명, 접종 완료자는 42만1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6일 하루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136만4천815명으로,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으나 전날(7일)은 이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53만2천569명, 모더나 2만5천925명, 얀센 1만1천52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천307명입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132만3천194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61.0%에 해당됩니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70.9%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647만7천77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108만6천명, 모더나 247만441명입니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28만9천676명입니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했습니다.

전날(7일)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만18명입니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6만1천615명, 모더나 13만5천121명, 아스트라제네카 1만1천762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1천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했습니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880만7천54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인구 대비 36.6% 수준으로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2.6%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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