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하반기 지역사회참여교과 10개 과목 운영

시흥시청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매일경제TV]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지역사회참여교과를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참여교과(CE, Community Engagement)는 2021년 대학협력 주력 사업으로 올 상반기 처음 도입돼 11과목에서 5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1일 시작된 올 하반기 과정에는 10개 과목에서 6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중입니다.

주요 수업 주제는 지역사회 개선 분야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시흥시의회의 구성과 역할 조사 연구, 지역사회 미디어 현황과 시민참여 방안 연구, 청년·청소년 거버넌스 조성 등입니다.

특히 게임공학부와 디자인공학부에서는 오이도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디자인하고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수업에서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계자 인터뷰와 지역탐방 등 조별과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제안 등 30여 건의 결과를 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이 지닌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연구·혁신 기능을 활용해 지역 수요에 맞는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