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호 수소충전소 준공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매일경제TV] 충남 천안시가 시청 앞 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준공된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국비 42억원과 도비, 시비를 포함한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최초 환경부 지원으로 구축한 특수충전소입니다.

시는 충전소를 교통 중심지이자 도심지인 천안시청 앞에 조성해 우수한 접근성으로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충전소는 하루 수소 750kg을 공급할 수 있는 충전기 2기 시설을 갖춰 하루에 총 100대의 차량을 충전할 수 있고, 오는 13일부터 오전 9시~오후8시까지 11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오는 12일까지 운영 개시에 앞서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루 20대씩 무료충전 행사도 진행됩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소충전소 부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 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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