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비교 핀테크기업 '핀마트'와 환전 전문기업 '머니박스'가 무인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독점 계약을 맺었습니다.
핀마트는 이 같은 내용의 장기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머니박스의 무인 환전기는 신분증 자동인식으로 16개국 통화 간 환전·출금과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뿐 아니라 비대면 대출과 보험 가입, 현금 임출이 가능합니다.
머니박스의 무인 환전기는 5곳에 불과하지만 연내 명동 직영점을 비롯해 50개소, 내년 말까지 300개소 넘게 늘릴 계획입니다.
핀마트는 이를 통해 외국인 전용 금융상품을 판매할 방침입니다.
또 핀마트는 홈플러스와 CJ ONE을 비롯한 7개 제휴사 이용자들에게 환전 우대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호준 기자 / nadaho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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