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하루 사이 400만 넘게 내렸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 기준 1비트코인은 5천663만 원입니다.
24시간 전보다 6.92% 내렸습니다.
개당 421만 원이나 내린 값입니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5천66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만 해도 한때 6천100만 원을 넘었습니다.
5월 15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했으나 시장은 이를 앞서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10% 가까이 하락해 4만6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8.81% 내린 414만 원입니다.
업비트에서도 414만 원대로 내려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도지코인과 리플이 14∼15% 내리는 등 이 시각 대다수 가상화폐가 내림세를 타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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