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주민개방형 '노을빛 도서관' 개관

화성 노을빛 도서관 안내문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학교복합화로 설립된주민개방형 시설 노을빛 도서관이 오늘(7일) 개관했습니다.

노을빛 도서관은 병점1동 새봄초등학교 내 2층 전용 면적 738.6㎡ 규모로 현재 약 1만 권의 도서를 소장중입니다. 주요 시설은 일반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노을빛 도서관은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새봄초등학교와 함께 조성돼, 지역 주민 대상 인근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충족과 초등학생 대상 독서 정보 및 학교 연계 서비스 제공 등으로 타 도서관과 차별성 있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개관 이후 도서관에서는 학생 및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현작가의 베스트셀러 마술공연’이 도서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29일에는 '도서관에 간 외계인'을 쓴 박미숙 작가와 함께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노을빛 도서관은 새봄초등학교 설립 시 교육부에서 학교복합화 시설로 설립 승인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건립하고 화성시에서 공공 도서관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한편 노을빛 도서관은 학교 시설 내 설치된 개방형 도서관으로 안전 문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학부모 간담회와 도서관 운영협의회를 수차례 진행해 안전경비인력 확대와 CCTV 설치 확대 등 안전 대책을 보완했으며, 방학 중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설문 조사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도서관 운영협의회 협의를 거쳐 정상 개관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