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매일경제TV] 이창식 용인시의회 의원이 지난 6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정연구원을 비롯한 산하기관의 장의 부재로 인한 비효율적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이날 이 의원은 용인시정연구원장들이 임기를 반도 못 채우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용인시 산하기관장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의무감은 찾아볼 수 없는 행태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자원봉사센터장도 그만두면서 두 기관의 행정 공백이 불가피해졌고 새로운 기관장을 공모하고 선임하기까지 한 달여의 기간 동안 행정공백이 지속되는 것은 산하기관의 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소홀히 한 백군기 시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백군기 시장이 임기는 채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사람을 임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새로 선임되는 시정연구원장이나 자원봉사센터장도 내년에 내쫒기듯 밀려나는 모습을 또 보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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