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위 0.1%의 기업이 전체 법인세의 60% 이상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0년 귀속분 법인소득 1천분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 83만8천8개의 수입금액은 총 5천272조1천136억원이며 부담한 법인세는 총 53조5천714억원이었습니다.
소득 상위 0.1% 법인 838개의 수입금액은 1천875조9천605억원이며, 총부담세액은 32조6천370억원이었습니다.
상위 0.1% 법인은 전체 법인 수입의 35.6%를 올리고 전체 법인세의 60.9%를 부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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