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합뉴스 제공]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한 60대가 숨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망과 접종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한 60대 A씨가 어제(3일) 숨져 인과성 여부를 밝히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으며, 지난달 24일 제주의 한 의원에서 AZ 2차 접종을 한 뒤 숨졌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제주에서 백신 접종 뒤 숨졌다고 신고된 사례는 총 14건이며, 이 가운데 9건은 질병관리청에서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제주지역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5천622명(인구의 57.2%), 접종 완료자는 22만2천592명(인구의 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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