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국군 현장지원팀 관계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어제(3일) 하루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5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3명 적은 수준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며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날짜별 검사인원은 지난달 30일 9만85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이후 어제까지 나흘간 7만6천989명→7만9천564명→8만654명→8만515명으로 8만 명 안팎을 유지했습니다.

확진율은 지난달 30일 1.1%였다가 9월 3일 0.7% 수준으로 낮아졌다.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로는 동대문구 시장 12명, 양천구 직장 4명, 강남구 병원 4명, 동작구 시장 1명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주요 집단감염의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동대문구 시장 27명, 양천구 직장 57명, 강남구 병원 14명, 동작구 시장 95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75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경우가 251명입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8만1천685명.

이 중 9천230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7만1천865명은 완치 뒤 퇴원했습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중 590명이 숨졌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사망자 2명은 어제 숨졌으며, 각각 7월 27일 확진된 은평구민과 8월 15일 확진된 서초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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