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먹거리 드림코너' 현장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부곡스포츠센터와 내손공용청사에 설치된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달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12월까지 연장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곡스포츠센터는 주3회(월·수·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내손공용청사는 주2회(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조사과정 없이 신청서 작성만으로 1회에 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복지서비스 혜택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달부터는 코로나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쿠폰 발행으로 월 2회까지 추가이용이 가능하도록 확대했습니다.

이용쿠폰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배부됩니다.

한편 의왕시 새마을회(회장 김용란)가 주관하는 '경기 의왕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5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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