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4일까지 접수·경연대회 예선은 27~29일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영동군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입니다.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메일,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합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됩니다.

아울러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게 됩니다.

경연대회 예선은 오는 27~29일 3일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2일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별로 나눠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난계기념사업회로 문의하면 됩니다.

영동군 관계자는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 잡아 신진 국악인의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 마련과 전통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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