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매일경제TV]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외국인 입국제한으로 어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입국한 외국인 선원은 정원 3000명 가운데 고작 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이슈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송출국가에서 외국인 선원 인력 대부분이 출국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 탓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허가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국이 원활히 진행됐던 외국인선원제 역시 하반기부터 주요 송출국에서 사증발급업무가 전면 중단되는 등 인력 도입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올해 입국한 69명은 현장에 필요한 수요에 대비해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력 규모로 확인되면서 수협중앙회는 이 같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방역당국의 입국재개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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