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오늘(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2019년 6월 3일 신규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로,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주식수는 총 1천800만 주로 100% 신주 발행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2천 원~6만 원입니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1조80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천억원 규모입니다.
현대중공업은 내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7∼8일 일반 청약을 받는데 이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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