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매일경제TV] 경기 하남시가 오늘(1일) 일부 일간신문에 게재된 시정 비방 광고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남시는 해당 광고를 게재한 단체인‘서울경기발전대책위원회’와‘하남공정정의연대’에 대해 현재까지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현재까지 해당 단체 명의로 접수된 민원도 없고, 최근 모 종교단체의 건축허가가 불허된 사례, 상당한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중앙 매체에 광고가 되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광고가 모 종교단체 또는 그와 관련 있는 단체에 의해 게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근거 없는 비방 광고를 게재한 단체 등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실체를 알 수 없는 단체를 통한 하남시정의 신뢰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거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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