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친환경 신발 업체인 올버즈가 나스닥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올버즈는 거래코드 'BIRD'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상장으로 확보할 자금은 운전자금과 영업비용, 자본적 지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올버즈는 지난해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17억 달러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버즈는 지난 6월 30일 기준 뉴욕과 상하이, 베를린 등지에 27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2억1천930만 달러 매출에 2천586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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