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코로나 치료제 통계 유의성 미확보로 급락세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시험 2상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1분 기준 신풍제약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만5천600원(-26.78%) 떨어진 7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투여 후 28일까지 효과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피라맥스 투여군과 대조군에서 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신풍제약은 일부 지표에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을 낮출 가능성을 보였다고 판단해 임상시험 3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