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위치도. (사진=연천군 제공)

[연천=매일경제TV] 경기 연천군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합니다.

연천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유치한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보고회는 김 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이남일 국가보훈처 예우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군은 착수보고 이후 설계용역에 대한 의견을 검토해 국가보훈처, 용역사와 협업체계를 마련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의 최적의 위치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선정됐습니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25년까지 대광리 산120번지 일원 93만㎡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이 될 예정입니다.

김 군수는 “국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국립현충원을 조성해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의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연천군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규 기자 / mkkj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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