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가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GenFinder COVID-19 Fast Real Amp Kit'의 정식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PCR 제품과 동등하게 100%의 정확성을 지닌 제품으로,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RdRp, N, E 세가지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하도록 고안됐으며 검사시간이 1시간 대로 대폭 단축됐습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로 미국 FDA·EUA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그간 유럽, 중동, 중남미, 아시아, 북미 등 세계 다수 국가에 제품을 판매한 경험과 시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검사속도를 개선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GenFinder COVID-19 Fast Real Amp Kit'는 최근 시장에서 요구하는 검사 정확도와 신속한 검사 및 결과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존 코로나19 검사의 혁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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