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테라퓨틱스, "거래정지 사유 납득못해...바로 이의신청 준비 중"

쎌마테라퓨틱스가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정상적인 경영을 위해 거래소에 이의제기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늘(30일) 조영욱 쎌마테라퓨틱스 부사장은 한국거래소의 공시에 대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해서 상장폐지가 되는 건 아니다.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거래소에 이의제기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쎌마테라퓨틱스의 2020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거절'이라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쎌마테라퓨틱스 주식은 거래가 정지된 상태이고, 회사는 4월 20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최근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PC)과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CMO) 및 아세안지역 판권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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