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올해 넷마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모하는 '게임인라이프'를 실시했습니다.

'게임인라이프'는 게임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연을 글과 영상, 사진 등 작품으로 모집해 시상하는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김혜란 세종대학교 교수와 전옥배 PD, 장석주 작가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모두 3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사장상은 '내 삶의 BGM'을 만든 김정범 씨가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넷마블문화재단은 오픈 포럼 형식의 '게임콘서트'와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해 게임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게임문화체험관은 특수학교에서 모바일과 태블릿, VR체험장비, 레이싱 기기 등 다채로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장애학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복지시설에 개관돼 장애학생뿐 아니라 성인과 장애인, 지역주민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희정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이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게임으로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게임소통캠프'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게임소통캠프'은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견해 차이를 좁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강사 멘토링을 8개월 동안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6월 게임아카데미 5기 학생 126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진행하며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양성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출판과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깨동무문고'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동화책을 제작·배포해 학교·교육공공기관 등 모두 3천712개 기관에 1만2천400권의 어깨동무문고를 전달했습니다.

봉사활동으로는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놀이 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직업기술훈련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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