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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기업 시총 10조, 1등 공신은 `팬덤`
기사입력 2020-12-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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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REPORT : 팬덤 전성시대, 빛과 그림자 / ② K팝 팬덤, '빠' 넘어 산업이 되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방탄소년단(BTS)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경제효과를 1조7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신곡의 직접 매출, 그리고 연계 상품 판매 효과까지 합쳐 계산한 수치다.

지난 25일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도 오르면서 경제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이 입는 옷, 먹는 음식, 광고하는 제품 모두가 BTS의 후광을 입는다.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30일 기준 5380만명이다.

전 세계 여자 아티스트 중 가장 많다.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했다는 방증이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덕분에 블랙핑크 네 명의 멤버는 각자 명품 브랜드 뮤즈이자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블랙핑크 팬덤인 '블링크'의 폭발적인 관심을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아이돌 팬덤은 '빠돌이' '빠순이'로 비하되곤 했지만, 현재는 K팝 산업의 든든한 주춧돌이다.

K팝 팬덤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팬덤 경제 규모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팬덤 경제'의 확장은 K팝 상장사의 시가총액으로도 증명된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상위 빅5의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빅히트, JYP, YG, SM, 큐브의 시가총액은 9조3670억원으로 집계됐다.

SM엔터테인먼트가 H.O.T.로 아이돌 그룹을 본격적으로 알린 지 25년 만이다.


'K-POP 이노베이션'을 쓴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이수만·방시혁·박진영을 비롯한 혁신가들의 도전과 이에 부응한 팬덤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했다.


특히 지난 10월 상장한 빅히트의 시총은 6조3945억원으로 굴지의 기업인 KT(6조3320억원)나 기업은행(6조8696억원)에 버금간다.

상장 초기 최고가에 비해 주가가 50% 이상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K팝의 성장은 브랜드 '한국'을 성장시키는 촉매 역할이다.

전 세계 K팝 팬덤은 아이돌이 먹는 음식, 입는 옷, 사는 곳, 연습하는 장소, 촬영지까지 모든 게 궁금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는 각각 1.97, 0.83 수준이다.

두 지수는 다른 산업 부문에 미치는 직간적접인 영향을 의미한다.

수치가 클수록 다른 산업에 미치는 생산효과가 크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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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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