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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지플랫(최환희) “홍진경·이영자 이모, 하고싶은거 하며 행복하라고”
기사입력 2020-11-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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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지플랫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고(故) 최진실 아들’ 꼬리표 떼고, 아티스트 지플랫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대중에 ‘故 배우 최진실 아들’로 익숙한 최환희(19)가 싱글 '디자이너'를 내고 가수 지플랫(Z.flat)으로 데뷔했다.

고인이 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예계에 발을 들인 것. 177cm 훤칠한 키에 아이돌 그룹 센터 비주얼, 나긋나긋하지만 뚝심 있는 말솜씨까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故 최진실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지플랫 최환희를 만나 데뷔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가수라는 꿈을 가지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빨리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음악을 처음 시작한 게 2년 전이었거든요. 고등학생 때, 힙합 동아리 회장인 친구가 ‘학교 축제 때 공연을 서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함께 했는데 무대에서 관객들과 뛰어노는 것이 짜릿했어요. 그 무대를 마친 뒤부터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죠.”
2년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지플랫은 “음악을 혼자 하다 보니까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제 음악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다가 지인을 통해 지금의 대표님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을 만나서 상담식으로 대화를 했는데 제 곡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렇게 2년 정도 음악적인 교류를 하다 대표님이 회사를 만들면서 데뷔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주제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힙합의 매력이라는 지플랫. 사진|강영국 기자
평소 여러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이 꿈이다”라고 밝힌 지플랫. 하지만 처음부터 가수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꿈이 자주 바뀌지 않나. 배우를 꿈꾼 적도 있었고, 영상 제작이나 편집을 좋아해서 감독도 생각해봤다.

음악을 만들고 그 위에 랩을 얹는 것도 그중에 하나이긴 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저만 할 수 있는 음악,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이 있더라도 저밖에 할 수 없는 목소리, 톤, 가사,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라고 눈을 반짝였다.


또래 가수 지망생들의 상당수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가운데, 지플랫은 싱어송라이터를 선택했다.

이러한 길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를 물으니 “제가 음악을 많이 듣기는 했는데, 힙합만의 특별한 것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지플랫은 “다른 대중가요는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곡이 많지 않나. 그런데 힙합은 담을 수 있는 주제가 다양하다.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들과 지금 느끼는 감정을 가사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더라. 원래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힙합은 저에게 있어서 감정의 배출구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연기 전공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던 터라, 지플랫의 갑작스러운 선언에 할머니가 많이 속상해했다고. 하지만 꾸준히 작업한 음악을 보여주는 지플랫을 지켜보며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단다.

뿐만 아니라 故 최진실의 절친한 친구인 홍진경, 이영자 역시 격려를 많이 해줬다고 했다.


“홍진경 이모나 이영자 이모가 연예계 선배이기도 하잖아요. 연예계가 힘든 곳인 만큼 제가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이모들이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해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해주더라고요. 그 말이 마음에 남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어요. 또 홍진경 이모한테는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들려줬는데 처음에는 부족함을 피드백 해줬다면, 지금은 ‘걱정했는데 잘 해냈다.

멋지다’고 칭찬해 줘요.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죠.(웃음)”(인터뷰②에서 계속)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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