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6천6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31일에 이어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됐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누적 46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입니다.

방역당국은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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