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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서 크게 열세…정부, 향후 대응 고심
기사입력 2020-10-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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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큰 격차의 열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유명희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더 적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WTO가 사무총장 선호도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WTO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측은 163개 회원국 중 104개국의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WTO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전체 회원국을 소집한 자리에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대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명희 본부장의 선택지는 후보직 사퇴와 버티기 등 두 가지다.

그러나 격차가 정부 예상보다 커 오래 버티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 소식통은 "관례로 그 정도 표 차이면 뒤집기가 힘들지만, 그동안 우리를 지지해온 미국 입장도 있어 사퇴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지난 25일 자국 재외공관 일부에 주재국 정부가 유 본부장을 지지하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하는 전문을 보냈는데 이는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로 외교가는 해석했다.


WTO에서 미국과 대척점에 선 중국은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고 있어 오콘조이웨알라 편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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