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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드릴십 소송` 이겼다
기사입력 2020-10-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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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미국 시추 업체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지으며 지난 수년간 노출돼온 '드릴십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소송에 대비해 1000억원 이상 쌓아둔 충당금을 돌려받으면 올해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내 러시아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28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퍼시픽드릴링(PDC)'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영국 런던 고등법원이 PCD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런던 중재판정부는 PDC에 드릴십 계약 해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3억1800만달러(약 3600억원)를 삼성중공업에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번 소송은 삼성중공업이 PDC에서 드릴십 한 척을 수주 받아 건조하던 중 PDC가 2015년 10월 건조 지연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법원 기각 결정에 대한 PDC의 불복 절차는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항소가 기각된 상황이어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PDC가 불복 절차를 밟지 않으면 삼성중공업은 관련 절차에 따라 배상금을 확정하게 된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드릴십 리스크'에 시달려왔다.

발주처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총 5척의 드릴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번 PDC 소송을 끝으로 드릴십 관련 소송은 모두 종결됐다.


장기 악재 해소와 함께 수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약 1억1000달러(약 1240억원) 규모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특히 러시아 '아틱2 LNG 프로젝트'발 LNG 운반선 10척에 대한 수주도 눈앞에 두고 있다.

수주 규모는 최대 3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실적은 지난달까지 10억달러(약 1조24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세운 목표치의 12%에 불과하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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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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