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국내 1위 업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 취소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20일 21.73%, 21일 2.44%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사흘째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2천800원(7.27%) 하락한 16만3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메디톡스가 국가 출하 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 기재 규정을 위반(한글 표시 없음)한 제품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메디톡스는 "수출용 의약품에 약사법을 적용한 식약처의 조치는 명백히 위법 부당하다"며 "즉시 해당 행정처분의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디톡스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상장 거래로 신주인수권증서를 매수해 구주주 청약일인 지난 14일까지 보유했던 투자자들에게 보상할 예정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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