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빅데이터 기반 중고차 플랫폼 '카툴' 시드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왼쪽부터), 카툴 최형식 CTO, 김택수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 스타트업인 '카툴'에 시드 투자했습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카툴은 빅데이터 기반의 중고차 유통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으로 현재 중고차 딜러를 위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툴은 국내에 등록된 약 2천만 대의 차량 빅데이터를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중고차 B2B 업무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전자계약, 차주딜러 검증, 선호차량 매칭 등 독자적인 핵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툴 시스템을 통하면 차량정보, 보험정보, 정비정보 외 차량성능, 결함, 최저가정보, 실 차주 정보를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차주가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에서 최저가 중고차 구매가 가능합니다.

김택수 카툴 대표는 "카툴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허위매물에 속지 않고 거래검증과 성능검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최저가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앱에서 관심 매물 차량의 번호 입력만으로 해당 차량의 스펙 등 차량의 모든 정보와 이력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차량 빅데이터 조회'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TV '더 마이카' 중고차 패널로 활약한 김택수 대표는 중고차 업체 '유카'와 외국계 중고차 무역 기업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가진 중고차시장 14년차의 경력자입니다.

카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오픈베타 형식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를 고도화 할 방침입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툴은 복잡한 중고차 사이트처럼 일일이 찾지 않고 최초로 '말로 하는 구매 서비스'와 '중고차 전자계약시스템'을 완성했다"며 "중고차 딜러 업무 자동화 SaaS는 카툴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중고차 관련 앱 설치자는 2019년 말 기준 약 176만명에 이르며, 이용자는 60만명으로 매년 급성장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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