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SE 발화 의심 사례.
지난달 출시된 애플의 애플워치SE 발열·발화 사례가 국내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애플 소비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애플워치 SE를 배송받은 소비자가 당일 이용 중 발열 및 발화를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용자는 "손목이 갑자기 뜨거워서 놀라 워치를 풀었고, 액정이 서서히 노랗게 타들어 갔다"며 "두 시간 이상 열기가 지속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내 발열·발화 사례는 현재까지 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다르게 손목에 종일 차고 있는 것인데 불안해서 밤에 끼고 잘 수 있겠느냐", "애플에서 문제가 된 제품만 환불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는 발열·발화 사례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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