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도입 등 4개 분야 35개 사업 추진

[인천=매일경제TV] 인천항만공사가 스마트항만을 구현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전략을 인천항과 공사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고 35개 관련 사업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4대 추진방향인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구현 ▲그린 뉴딜 기반 친환경 항만 구현 ▲신기술 도입을 통한 안전 항만 구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또 이번에 발굴된 35개 사업을 통해 이를 견인할 예정입니다.

우선 인천신항1-2단계 완전자동화 ‘컨’터미널 도입해 스마트포트 정보서비스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항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항만 구현에 집중합니다.

공사는 무인운반로봇 등 첨단 스마트 자동화 기기를 갖춘 인천항 스마트 물류센터를 공유형으로 구축해 2023년부터 60여개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우수 물류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도로포장 건설 보강재·자율주행 드론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항만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통해 친환경·안전 인천항 구현에 선도할 방침입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혁신과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스마트 항만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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