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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마침내 `끝장승부`에서 웃었다...ALDS 진출
기사입력 2020-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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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마침내 '끝장 승부'에서 웃었다.


오클랜드는 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들은 다저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한다.


오클랜드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어슬레틱스가 포스트시즌 '끝장승부'에서 웃은 것은 1973년 월드시리즈 뉴욕 메츠와 7차전 이후 처음이다.

이후 이들은 포스트시즌 끝장 승부에서 9연패를 기록중이었다.

최근에는 두 번의 와일드카드 게임을 모두 졌다.


이날은 달랐다.

0-3으로 뒤지 4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션 머피의 투런 홈런이 터진데 이어 2사 만루에서 마크 칸하, 맷 올슨이 연속 볼넷을 얻어 4-3으로 역전했다.


5회초 화이트삭스가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자 4회말 2사 만루에서 채드 핀더의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6-4로 다시 앞서갔다.


이들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가 1 2/3이닝만에 1실점 허용한 이후 강판됐지만, 이후 일곱 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버텼다.

호아킴 소리아는 8회 1사 1, 2루에 몰렸지만, 호세 아브레유를 병살타로 잡으며 불을 껐다.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로베르트는 2회 파이어스를 상대로 비거리 487피트(148.44미터)의 초대형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2015년 이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두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으로 기록됐다.


화이트삭스는 부상자도 나왔다.

엘로이 히메네즈는 오른발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신인 투수 가렛 크로쳇도 왼팔 전완부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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