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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백선엽분향소 철거…2200만원 변상금도 부과
기사입력 2020-10-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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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차려진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부터 몽골 텐트 4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해 약 20분 만에 마쳤다.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 30명, 종로서 경찰관 등 400명, 종로소방서 직원 10명, 용역업체 직원 40명 등 총 480명이 투입됐다.


철거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주최 측 인원은 두세명 남짓이었고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0일 백 장군 별세 직후 일부 단체가 설치한 뒤 상시 운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백 장군의 5일장 기간 중인 7월 16일에 불법천막이 설치됐으며 그동 49재·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불법 무단점유 상태가 계속됐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계고를 8차례 하고 자진철거 요청도 했으나 주최 측은 철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70여 일간 수차례에 걸친 법적·행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 텐트를 설치한 고 백선엽장군 장제추모위원회 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청구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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