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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에 `ROTC출신` 남영신…육사출신 독식 51년 만에 깨졌다
기사입력 2020-09-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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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육군참모총장에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58·학군 23기)이 내정됐다.

학군 출신이 육참총장에 오른 것은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969년 이후 51년 동안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독차지해온 관행을 깬 것이다.


국방부는 21일 남 내정자 외 공군참모총장에 이성용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56·공사 34기)을 내정하는 등 5명에 대한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3사단장, 특수전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등을 지낸 남 내정자는 야전작전·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작전지휘 역량과 조직관리 능력을 구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군 출신 육참총장은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72년 만에 처음이다.

또 1969년 육사 출신 총장이 처음 배출된 이후 51년 만에 비육사 출신이 내정됐다.

육사 출신은 제19대 서종철 대장부터 현 국방부 장관인 제48대 서욱 대장까지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총장직을 독식해 왔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방 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병영 문화 혁신 등 주요 국방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남 육참총장 내정자가 학군 출신인 점을 강조하면서 "서열, 기수, 출신 등에서 탈피해 오로지 능력과 인품을 갖춘 우수 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남 내정자는 서 장관(육사 41기)과 임관 동기이기도 하다.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내정자(중장)는 이번에 대장으로 승진돼 임명된다.

이 내정자는 합동작전·전력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군참모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에는 F-35A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내정자는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공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승경 육군 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안준석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2작전사령관에는 김정수 지작사 참모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 부사령관 내정자는 합참과 연합사 근무 경험이 풍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이해와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모두 대장으로 진급한다.

이날 내정된 인사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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