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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Riches] 한국 증시 `마이웨이 랠리` 이끄는 BBIG에 투자해볼까
기사입력 2020-09-2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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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대표적 성장주로 자리매김한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종목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40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를 끌어올린 데 이어 한국거래소가 이 종목들을 담은 지수까지 새로 만들면서 투자자들 눈이 계속 쏠리고 있는 셈이다.

거래소는 지난 7일부터 KRX BBIG K-뉴딜지수,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KRX 바이오 K-뉴딜지수, KRX 인터넷 K-뉴딜지수, KRX 게임 K-뉴딜지수 등 총 5개 지수를 새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BBIG 4개 산업군의 지수가 10개씩 종목으로 구성돼 총 40개 종목이 반영되며 각 산업군의 10개 종목 중 톱3 종목을 뽑아 12개로 구성한 전체 KRX BBIG K-뉴딜지수가 만들어진다.

BBIG K-뉴딜지수는 12개 종목이 지수에 미치는 비중이 12분의 1로 모두 같지만 각 4개 산업군 지수는 톱3 종목 비중이 75%를 차지하고 나머지 7개 종목이 25%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BBIG K-뉴딜지수에 편입된 12개 종목의 주식시장에서 존재감은 매우 커졌다.

작년 말 대비 지난 16일까지 SK바이오팜을 제외한 11개 종목 상승률 평균은 69.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8%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생겼다.

작년 말만 해도 시총 상위 10대 기업에는 없었던 카카오셀트리온, 삼성SDI가 톱10에 새롭게 들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LG화학은 16일 종가 기준 시총 3·4·5위지만 차이가 1조~2조원 정도로 순위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부동의 2위였던 SK하이닉스를 위협하는 정도까지 성장했다.


그렇다면 각 산업군 전망은 어떨까.
우선 배터리주는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확대 덕분에 여전히 좋은 편이다.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 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 가집계 결과 글로벌 판매량은 24만5000대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5% 증가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이 10만7000대로 전년 대비 36% 상승세를 보였고 유럽의 경우 독일이 265%, 프랑스는 199% 등 주요 국가들에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테슬라 배터리데이를 전후해서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배터리데이가 전기차 시장 전망을 키우고 경쟁력 있는 셀 및 소재 업체들을 부각시키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한국 배터리 업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인터넷 관련주와 게임주는 오히려 코로나19 상황에서 훈풍을 맞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대표적인 언택트주로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사업 적자 축소와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하며 내년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 조정기가 비중 확대 기회라고 판단한다"면서 "하반기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사업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또 다른 매출 성장 기대감도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임주의 경우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는 종목인 것은 분명하지만 신작에 따른 부침이 있는 편이다.

우선은 4분기에 나올 신작을 살펴보면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할 전망이다.

리니지2M의 경우 대만에서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24일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해 전 세계 BTS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게임은 5G 시대가 본격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모바일 콘텐츠 수요 급증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며 "클라우드 게임 시장 성장은 PC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한 한국 게임 개발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역시 코로나19 수혜주에 속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최근 JP모건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지나친 하향 조정이지만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과열돼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왔다"며 "투자자들은 종목에 대해 맹신하지 말고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딜지수에 따른 상품은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음달 7일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KRX BBIG K뉴딜'을 출시할 예정이다.

거래소의 KRX BBIG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첫 ETF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디지털·그린 뉴딜 종목에 대해 지나친 거품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일시적으론 거품이 있을 수 있어도 BBIG 산업은 결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논란이 있지만 대세적으로 해당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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