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에너지위너상에서 각각 8개 상을 받아 나란히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LG전자의 싱글 냉난방기와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이 각각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에너지 대상'에 올랐습니다.

LG전자의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트롬 워시타워 등 6개 제품도 에너지위너상에 뽑혔습니다.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모두 8개 제품이 상을 받았습니다.

'최고상'은 75형 크리스탈 유에이치디(UHD) 티브이(TV), '에너지 효율상'에는 그랑데 건조기 에이아이(AI), '에너지 기술상'에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가 선정됐습니다.

또 셰프컬렉션 냉장고, 비스포크4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무풍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그랑데 세탁기 AI 등 5개 제품도 '에너지 위너상'에 선정되며 8관왕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한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상으로, 1997년 제정됐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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