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는 등 공단 내 조직 문화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단 측은 조직문화 TF에는 하위직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원들 스스로 조직 내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찾아 경영진에 안건을 전달하고, 경영진은 TF에서 의결된 안건을 실제 경영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신고 프로세스도 개선하며, 심리 케어 프로그램 등 피해자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전체 임직원 중 최근 5년 내 입사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세대 간 갈등 요인이 조직 융화의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며, "직원들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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