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부동산값 만은 잡겠다'는 정부, 이르면 내일 주택공급 대책 발표 /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건' 캡슐 플로리다주 해상 무사 귀환

【 앵커멘트 】
연일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가 이르면 내일(4일)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용적률을 높이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총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당정청이 비공개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주택 추가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고요?

【 기자 】
네, 당정청은 지난 2일 협의회를 통해 서울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의 용적률은 최대 250%, 층고 기준은 35층으로 제한돼 있는데 해당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공급 규모는 10만호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3기 신도시 용적률도 상향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규 택지 개발 대상 지역 후보도 좁혀졌는데요.

앞서 '그린벨트' 논란을 빚은 태릉 골프장 부지가 유력합니다.

당정청은 4일 발표전에 회의를 하고 공급대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민간 주도로 우주를 왕복한 첫 성공 사례가 나왔습니다.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62일 간 머무른 뒤 지구에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 해상에 도착했는데요.

육지가 아닌 바다를 통해 귀환하는 '스플래시 다운' 방식은 1975년 이후 45년 만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한 우주선은 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 캡슐인데요.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제작했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은 두달여 간 우주유영, 과학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계정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이 45년 만에 첫 스플래시다운을 완료했다"며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X 측은 오는 9월 말쯤 다음 우주비행사들을 '크루1'에 태워 보낼 계획입니다.

나사 측은 이미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4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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