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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언급 전부터 세종시 주택 매매가 폭등
기사입력 2020-08-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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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감정원]
7월 기준 전국에서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2.13%→5.3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7월 중순까지를 집계한 것으로, 세종시 집값은 행정수도 이전 언급 전부터 이미 폭등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본격적인 행정수도 언급 여파는 8월 조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도 올해 가장 높은 폭으로 올랐다.

1월 0.34%로 시작한 올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서서히 진정세를 보이는 듯 4월(-0.02%)과 5월(-0.09%)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6월 0.13%로 회복한뒤 7월에는 0.71%로 훌쩍 뛰었다.


■제주 제외한 전국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61% 상승했다.

수도권(0.49%→0.81%)과 서울(0.13%→0.71%)은 물론 지방(0.33%→0.44%)도 상승폭이 커졌다.

이 조사는 6월 16일~7월 13일까지의 조사결과로 7.10부동산대책(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영향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은 6.17대책(규제지역 확대지정·담보대출 규제강화 등) 시행일 전 저금리 유동성에 힘입은 매수세로 상승폭이 커졌다"며 "서울(0.71%)은 노원·도봉구 등 강북지역 위주로, 경기(0.96%)·인천(0.47%)은 교통호재(GTX·신분당선 연장 등)와 개발호재(정비사업·역세권 개발 등)가 있거나, 상승폭이 적었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에서 노원구(1.22%)는 학군 양호한 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89%)는 도봉·쌍문·방학동 중저가단지, 동대문구(0.86%)는 이문·휘경·용두동, 성동구(0.75%)는 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권에서 송파(0.91%)·강남구(0.70%)는 잠실스포츠·MICE·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기대감 등으로, 구로구(0.84%)는 신도림역 인근을 중심으로, 개봉·오류·고척동 중저가 위주로, 영등포구(0.73%)는 신안산선 기대감이 있는 신길동과 당산동 등 역세권 지역 위주로 오르는 등 강남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0.82%)은 개발호재(혁신도시, 복합터미널 등)와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울산(0.45%)은 지역경기 회복과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충남(0.58%)은 계룡·천안시 등 저가 주택수요로 상승했으나, 제주(-0.14%)는 지역경기 부진과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하락했다.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전월세마저 상승 추세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2% 상승했다.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수도권(0.35%→0.42%)과 서울(0.15%→0.29%)은 물론 지방(0.18%→0.24%)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달 0.86%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세종시 전세가격은 7월 3.46% 올랐다.


실거주요건 강화와 저금리 유동성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0.29%)은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지역이나 역세권 단지 위주로, 경기(0.56%)는 3기신도시(예정) 인근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0.20%)은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규제지역 지정(6.17대책) 영향으로 시장 위축되며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강북권역에서 마포구(0.45%)는 창전·상암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단지 위주로, 노원구(0.35%)는 중계·하계동 등 학군수요가 있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동구(0.33%)는 금호·상왕십리동 등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26%)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응암동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역에서 강동구(0.70%)는 상반기 입주물량 해소와 청약대기 수요 영향 등으로 강일·명일동 위주로, 강남(0.53%)·서초구(0.58%)는 학군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송파구(0.50%)는 송파·장지·잠실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신정동 등 학군수요와 입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11개구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에서 세종(3.46%)은 기반시설 확충 기대감 등으로, 울산(0.80%)은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0.73%)은 생활 편의시설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줄었으며 제주(-0.12%)는 제2공항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7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서울(0.06%)은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해 학군과 교통여건 양호한 강남권역 위주로, 경기(0.12%)는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월세수요 전환된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인천(0.02%)은 교육·주거환경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후수요 감소 등으로 전체적인 상승폭은 줄었다.


세종(1.18%)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월세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세매물 부족한 울산(0.20%)은 조선업 근로자 유입되며 상승했고, 대전(0.17%)은 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제주(-0.09%)는 지역경기 침체와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부산(-0.01%)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하락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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