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자인이 첨단 신소재 타이벡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판매량도 뛰고 있습니다.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는 "타이벡 원단으로 개발한 옵티마스크가 기온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증가 추세"라고 밝히며 "옵티마스크 제조에 대한 문의가 많다. 원하는 기업에 기술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민감피부에도 피부자극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제품 만족도가 높다"고 매출 급증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옵티마스크는 미국 듀폰(Dupont)사의 첨단소재인 타이벡 특수원단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100여 가지 인체 무해 여부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옵티마스크는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고 하이디자인 측은 강조했습니다.

또 신소재인 타이벡 표면에 고해상도 전면 풀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마스크 전문업체는 아니지만 마스크 대란 때 다급한 마음에 타이벡 소재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특수소재인 타이벡으로 만든 마스크 개발을 통해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디자인은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대형기획사 등의 박스디자인부터 박스제작과 인쇄에 이르는 사업군을 갖춘 패키지박스 전문기업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