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 5년간 평균치보다 약 2만 3천여 가구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6만 7천383가구로 최근 5년 평균인 9만 1천 가구보다 26.0%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은 9천85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최근 5년 평균인 7천 가구보다 38.6% 증가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8% 늘어난 것입니다.

수도권에서는 4월 과천중앙(1천571가구), 부천괴안(921가구) 등 7천960가구, 5월은 은평응암(2천569가구), 시흥대야(2천3가구) 등 8천242가구, 6월은 양주옥정(2천38가구), 인천송도(1천530가구) 등 1만 2천247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지방은 4월 천안두정(2천586가구), 부산일광(1천354가구) 등 1만 3천085가구, 5월 전주효천(1천370가구), 경남통영(1천257가구) 등 1만 1천197가구, 6월은 경남사천(1천738가구), 강원원주(1천695가구) 등 1만 4천65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 5천385가구, 60~85㎡ 3만 6천396가구, 85㎡ 초과 5천60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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