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24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파라과이 민간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와 파라과이 정부(파라과이 항공청)의 합의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원조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2022년 12월까지 1천280만 달러규모로 진행됩니다.

공사는 "2017년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이번 파라과이 사업으로 아시아를 넘어 남미로 대한민국의 항공교육시스템을 수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범정부적인 코로나-19 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성공적인 해외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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