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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서 용 날 가능성`…韓 25위, 美보다 높아
기사입력 2020-01-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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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보스포럼 ◆
한국의 '사회계층 이동성'이 전 세계에서 25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계층 이동성은 이른바 개천에서 용이 나듯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나 쉽게 사회적으로 성공해 상위 계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20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이 처음으로 발간한 '전 세계 사회이동성 지수(Global Social Mobility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계층 이동지수는 71.4를 기록해 조사 대상 82개국 중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일본(15위·76.1)보다는 낮지만 중국(45위·61.5), 인도(76위·42.7)보다는 훨씬 위에 자리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27위·70.4)보다도 순위가 더 높다.

한국은 정보기술(IT) 강국답게 기술에 대한 접근성(92.4)과 건강보험 확대에 따른 의료접근성(91.1)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높은 유치원 등록률, 낮은 학생 1인당 교사 수, 낮은 문맹률 등도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면 사회적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올라타는 데 도움이 되는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만 계층 간 임금 격차, 사회안전망 등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기술에 대한 접근(90.2), 일자리 기회(83.0)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계층 간 임금 격차 분야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미국 사회의 최대 아킬레스건 중 하나인 빈약한 건강보험 탓에 의료 부문에서 낙제 수준의 점수를 받은 점이 사회이동성 지수 저평가로 이어졌다.


상위권은 모두 의료·교육 복지에 무게중심을 두는 사회민주적 전통이 강한 유럽 국가들이 차지했다.

1~4위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4개국이 싹쓸이했다.

그 뒤를 아이슬란드(5위), 네덜란드(6위), 스위스(7위), 벨기에(8위), 오스트리아(9위), 룩셈부르크(10위) 등 유럽 국가가 독차지했다.


[다보스 취재팀 = 김명수 국차장 / 박봉권 부장 / 윤원섭 차장 / 유주연 기자 /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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