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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경 장례 조문 잇따라…김상조·이재용 등 빈소찾아 애도
기사입력 2019-12-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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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이 부회장을 배웅나온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 14일 숙환으로 별세한 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식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구자경 LG명예회장 장례가 이틀째 진행되는 이날 고인을 기리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진다.

17일 오전 발인이며 장지는 비공개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공식적으로 사양하고 있으나, 범LG 일가와 일부 주요 인사에 한해 조문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LG그룹과 사돈 관계다.

이 부회장은 오후 2시40분경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20여분간 머무르며 상주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구 명예회장의 손자인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자리를 떴다.

이 부회장이 빈소를 떠날 때 상주 구본능 회장이 엘리베이터까지 직접 배웅했다.


15일 고 구자경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김상조 청와대 청책실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부회장뿐만 아니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정·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다.


현재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등의 조화도 놓여져있다.

LG그룹 측은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LG 임직원 일동, GS 임직원 일동,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구자원 LIG 명예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의 조화가 빈소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인의 장남 구본무 회장의 장례 당시에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명의의 조화와 직계 가족, 임직원 일동 명의의 조화만 빈소에 들여온 바 있다.


한편 구자경 명예회장은 고 구인회 창업회장의 첫째 아들로, 1970년부터 25년간 그룹의 2대 회장을 지냈다.


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지난해 타계한 장남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6남매를 뒀다.

부인 하정임 여사는 지난 2008년 1월 별세했다.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 빈소. [사진제공 = LG]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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