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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소통경영` 행보 주목
기사입력 2019-12-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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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이 12일 열린 3차 정기간담회 및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남다른 소통경영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 회장은 말로만 소통경영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협력사와 토론을 펼치고 건의사항을 실천하는 등 직접 소통해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섰다.


SM그룹은 지난 12일 영등포 KR컨벤션 센터에서 그룹 건설부문 협력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3차 정기간담회 및 우수협력사 시상식 '비전2020, 하나됨을 위하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 회장을 비롯해 SM경남기업, SM우방, 우방산업, SM삼환기업 등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원과 60여개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이날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라'는 시구를 인용하면서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상생과 동반성장 경영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최고의 시공능력을 보여준 20개사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하며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함께 향후 수의계약 및 입찰기회 확대 등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SM그룹이 지난 12일 개최한 3차 정기간담회 및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들이 SM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 제공 = 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은 올초부터 협력사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우 회장이 참석하는 정기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우 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협력사와 SM그룹이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소통이다.


간담회는 분야별로 협력사 대표와 그룹 계열사 대표간 1시간 가량의 토론을 진행한 뒤 이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론을 우 회장에게 직접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 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아이디어에 대해 직접 계열사에 지시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2일 열린 우수협력사 시상식 역시 지난 2차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우수 협력사 포상 건의)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우 회장은 내부적으로도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SM그룹은 월 1회 전 계열사 사장단 모임과 주 1회 관리본부 임원 모임을 갖도록 원칙을 정했다.

그룹 구성원들 스스로 그룹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SM그룹 관계자는 "말로만 상생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회장이 직접 나서 협력사 의견을 주기적으로 경청하는 것은 업계에 보기 드문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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