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은행산업, 성장·수익·건전성 모두 악화될 것"

은행연합회가 내년 은행 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건전성 모두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실장은 오늘(11일) 열린 5대 기관 간담회에서 "국내 저성장·저금리·저물가 기조에 따라 취약 기업 리스크가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핀테크 투자 확대와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 산업 진출 등 개방형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은행연합회,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이 함께 개최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