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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가 남매의 끝 모를 `아워홈` 분쟁
기사입력 2019-12-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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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LG가인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62)과 여동생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52) 간에 제기된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법원이 아워홈에 '(캘리스코에) 식자재 등 공급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내린 결정에 대해 구 부회장이 지난달 초 이의를 신청했다.

캘리스코는 일식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과 멕시칸 음식점 '타코벨'을 운영하는 회사로, 아워홈에서 대부분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워홈이 신청한 '공급 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에 대한 이의 사건 심문기일이 열렸다.

아워홈 측은 '캘리스코가 새로운 식자재 공급처를 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으며 내년 4월 이후에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캘리스코는 '다른 식자재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계약 조건을 논의 중이고,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맞섰다.


가처분 신청은 캘리스코가 지난 9월 '아워홈의 갑작스러운 식자재 공급 중단 결정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다'며 법원에 낸 것이다.

당시 법원은 "내년 4월까지는 아워홈이 식자재 납품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2011년부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 계약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캘리스코와 쌓은 신뢰를 훼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워홈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회장이 설립한 종합식품 기업이자 지분 100%를 대주주 일가가 소유한 가족 회사다.

구자학 회장 장남이자 아워홈을 이끄는 구 부회장이 지분 38.56%를 소유해 1대 주주로 있으며, 구 부회장의 셋째 여동생인 구 대표가 20.67%를 소유해 2대 주주다.

구 대표는 2004년 아워홈에 상무로 입사해 2015년 부사장 자리에 올랐지만 5개월 만에 보직 해임됐다.

구 부회장은 2016년부터 아워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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